쏜살같이 겨울이 지나가고 다음 달부터 새로운 배움의 터로 가는 아이들은 벌써 설레고 있겠죠?
당연히 목돈이 나갈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연일 신경 쓰이는 금리 상승으로 속이 두배로 까맣게 타들어가는 부모님의 마음도 모르고 신나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좀 쓴웃음이 납니다.
다행히도 시교육청 차원에서 올해 3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신입생들이 있는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 서울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서울의 신입생들은 20~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 원을 교복대금 혹은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지급합니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픔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중·고등학생은 오는 2월 2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생은 20일부터 23일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아래 링크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신청한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생은 이번 달 중으로, 초등학생은 3월 중에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3월에 별도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260개교) 신입생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금 명목이며,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해당하는 학생들은 약 2만 6000여 명입니다.
교육청은 또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6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여행비 45만원을 지급합니다. 수학여행비는 보편적 교육복지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현장체험 학습비 명목이라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입니다.
교육청은 중·고생들에게도 지난 해에 이어 복지혜택을 확대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천지역 중·고등학교(269개교) 신입생들에게는 기존의 교복비 지원에 더해 체육복도 지원합니다. 다자녀가정은 추가로 20만 원의 신학년 학습준비비와 최대 28만 원 범위 안에서 체험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중학교 1학년에게 노트북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도 노트북을 지급합니다. 인천교육청을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트북 보급을 완료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전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해 수학여행비를 비롯한 현장 체험 학습비를 초등 6학년, 중학교 2·3학년은 25만원, 고등학교 2·3학년은 45만원을 각각 지원합니다.
또한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늘린다고 하는데요. 인천시교육청은 출근길에 아이를 학교에 맡기고 퇴근길에 아이와 함께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거점형 돌봄 센터를 5개 권역별로 설치해 저녁 8시까지 돌봄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센터를 운영할 예정)
학생들이 통학하는 시내버스 운행 노선이 부족한 신도시와 원도심에는 전국 최초의 원거리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합니다. 올해 7월부터 서창, 검단, 영종, 청라, 송도 등 5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합니다. 아침 등교시간대 운행하며, 약 70여 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신설 학교 설립도 계속됩니다. 2023년에는 유치원 1개원과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가 신설되며 2026년까지 26개의 학교(유치원 포함)가 추가 개교할 예정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의 복지가 엄청난데요.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지난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부를 대학지원에 전용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초중등 교육재정 축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하죠?
서울시교육청과는 달리,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급도 학부모의 계좌로 자동으로 지급된다고 하니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밖에 광주시교육청도 신입생들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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